인터넷이 직업이고 생활인 사람들에게 인터넷을 쓸수 없는 시간에는 참으로 막막하고 무기력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번에 오피스텔로 옮기면서 참으로 막막했다.
아무것도 할일도 없이 그냥 앉아만 있어야 하는 불쌍함.
다행히 용기를 내어 주위에 개방된 무선인터넷이 존재하는가를 확인하기 위해 노트북을 켰다. 정 안되면 문서작업이라도 할 요량으로 말이다.
다행히 6-7개의 무선인터넷이 잡히고 3개정도의 암호화 되지 않은 무선인터넷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중 하나를 연결했다.
감도 : 낮음...
그러나 다행히 인터넷을 쓰기에는 훌륭할 정도의 속도였다.
아 이 얼마나 행복한 순간이던가.
몇시간 지나지 않아 오피스텔에 인터넷 라인이 설치되어 더이상 외부 무선인터넷을 쓸 이유가 없어졌지만 그 한두시간의 안정감은 그시간을 그냥 의미없이 보내야만 했던 허무함과 비교해 본다면 그야말로 꿀맛이었으리라.
와이브로니, 무슨 Zone이니 하면서 홍보하기에 바쁘다.
달리는 차안에서의 동영상이니 뭐니 하면서....
그러나 요즘은 가정이나 오피스가 존재하는 빌딩 근처에 가면 수많은 무선 인터넷이 잡힌다.
보안관계상 회사들이 인증되지 않은 사용자들을 허용하지 않고 있지만 만약 보안이 필요치 않은 많은 가정이나 조직들이 다른사람의 접속을 허용한다면...
그리하여 잠시 그 길을 지나던 사람들이 이를 이용하여 자신의 필요함을 해결할 수 있다면...
이 얼마나 살맛나는 일이겠는가?
모든것이 그러하듯 악용의 소지가 존재하긴 하다만 개인용 무선인터넷의 대역폭이 좁음을 생각한다면 해결책이 있지 않을까 싶다.
이럴때 원 소유자에게 감사의 메세지를 보낼수만 있다면... 그것또한 공유하는 자들의 기쁨이리라...
(그러나 아지까지는 많은 장소에서 이러한 시도는 실패로 끝난다.....)